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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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도.차가운....
김수진
2005.12.07
조회 13
퇴근길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하나둘씩 내리더니 어느샌가..하얗게 내리더라구요..
저는 눈오는게 참 싫어요..내일 출근할것도 걱정이고.. 날씨도 추워지고..눈오는날 이렇게 혼자 집에가는것도 싫고.. 함께 할 사람이 없다는것도 싫거든요..
눈이오면 저마다..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데..저혼자..집으로 향한다는 생각에 눈오는날은 참 싫었어요..
그런생각들을 하며 집에 오는길에..가로등밑에서 하늘을 보게 됐는데..차가운 눈이..제 볼에 살포시 내려앉았죠...
차갑게 내려앉는 느낌이..그렇게 싫지만은 않더라구요..
한참을 그렇게 가만히 서 있었어요...누가 보면..미친 사람인것같이...^^... 그래도..눈이오니..춥지도 않은것이... 좋더라구요
눈이 오니까..그래도 참 좋구나..생각이 들대요..
지금도 바깥에서는 조용히 눈이 내리고 있겠죠...

신청곡..Damien Rice Canonball..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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