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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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사랑하는 오빠에게.
주현
2005.12.26
조회 28
지금 오빠는 인도네시아에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혼자서 맞느라
조금 우울하겠다.
크리스마스 카드도 보내지 못해서 이렇게 이 코너를 빌어서 안부를 전해.

지난 1년간 아니 그 더 전부터 우리집안의 많은 책임을 떠안고 많이 힘들고 바빴을 오빠인데,
어쩐지 오빠 결혼하고 나서는 예전같지 않다고 엄마랑 나랑 많이 서운해했었어.
근데, 주위에 결혼한 내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결혼을 한다는게 많은 책임과 임무도 뒤따르더라구.
그런걸 다 챙겨야 한다는게 쉽지 않을거야.
아무래도 엄마랑 나랑 욕심이 많았던거지.

그래도 가끔 얼굴볼때는 꼭 챙겨주려하고
엄마 아빠도 잊어버린 내 생일에 젤 먼저 전화해준 오빠를 생각하면 항상 고마워.

지금도 원치않는 출장에 가족과 떨어져서 일하느라
두배로 힘들겠지만 조금만 힘내.
나도 이제 오빠의 힘이 되어줄께.

어제 크리스마스에는 새언니가와서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줬어. 역시 새언니 요리솜씨는 대단했어.
그리구 새언니랑 나랑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모양새는 영 아니었어도
맛은 정말 좋았어.
오빠도 있었으면 맛있었다고 했을걸. ^^

그리구
결혼해서 늘 오빠를 뺏겨버린게 아닌가 싶었는데,
사실은 우리가 새언니라는 식구를 하나 더 맞이했다는 걸
잊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

아.. 나두 빨리 결혼해야겠다~~ ^^
새해엔 나도 결혼하게 오빠가 기도해줘~
그리구 빨리 무사히 일 마치구 귀국하길 바랄께.
그동안 몸 건강히 있어~ 빠이~


신청곡은 평소 오빠가 광팬인 자우림의 "팬이야" 신청할께요.

(찬님 콘서트 신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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