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종일 혼자 설계실에서 모형을 만들고 있었지요.
근데, 사실 하루종일 혼자였던건 아니었어요.
잠시나마 모형 만들기를 주선한 선배의 눈치를 보면서
슬쩍슬쩍 사람들과 접선을 했던 크리스마스 이브...^^;
안부 전화온 사람들한테
혼자서 학교에서 모형만들고 있다고 했더니
맛있는거 싸들고 찾아와 손에 쥐어주고 간 사람들
정말 잠시간의 접선이었지만 고맙고 또 고마웠어요
먹음직스러워보이는 생크림케잌과 머그컵,
햄버거세트, 맛있는 치킨과 음료 다과류까지.
몸은 홀로 있는 시간이 길었지만
덕분에 속은 든든하고 마음도 많이 따뜻해 졌었어요.
비록 외로움을 못참고 문자사연도 보냈지만 후후 ^^
아무튼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행복한 마음입니다 더더욱.
좀전에 방에 들어왔는데 덩그라니 케잌.
혼자서 촛불 붙이고 후- 불었다 끄기엔 외로워 질까봐
베란다에 고이 놔뒀어요 혹시 오늘이라도 누가 찾아올까봐^^
크리스마스인 오늘도 난 모형을 만들어야 하지만
고마운 사람들 생각하며 외로움을 견뎌 보렵니다
다들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었기를...!
* 아... 뮤지컬 당첨 고맙습니다!!!! ^__________________^
연말에 서울가서 좋은 공연 보고 오게 될 것 같아 행복해요
근데... 이왕이면 12월 30일 날짜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려요~~ ^^; 그날쯤에 서울에 가게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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