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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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를 보고서.. - 규찬형 읽어주시길^^ -
장영하
2006.01.01
조회 71
참 오래전부터 규찬형 음악을 좋아하는 이입니다.

옴니버스 앨범에 실린 '무지개'라는 음악을 듣고,

93년 1집 음악부터 조규찬씨의 음악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주머니에 참 돈이 없던 대학시절, 당시로는 큰 돈이던 1만원을 주고서

2집 앨범을 사서, 배고픔을 잊고서 음악을 듣던 생각이 지금도 나네요.

규찬형님은 지난해에 결혼도 하시고, 아들도 생기셨죠.

형님의 음악을 좋아하던 소년(?)은 벌써 결혼 3년차 유부남이 되었답니다.

어제 있었던 공연도 아내의 손을 잡고 함께 갔죠.

95년부터 해마다 규찬씨의 공연을 보고 있는데,

이번 공연은 무대 및 조명 그리고 선곡이 역대 최고였다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특히 1부와 2부 사이에, 'Kiss'라는 음악과 함께 나오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이는 규찬씨의 가족앨범을 보며 정말 가슴깊이 감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You raise me up'을 부르시는 모습에서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영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지금까지 좋은 말만 했으니 아쉬운 이야기 드려도 되겠죠?
(작가분, 아래의 comment는 규찬씨에게 전달 부탁드립니다.)

이번 공연처럼 카메라 플래쉬가 많이 터지는 공연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시끌벅적한 스탠딩 콘서트도 아니고, 어두운 조명의 정적인 공연임에도,

시작부터 끝까지 카메라 플래쉬가 정말 많이도 터지더군요.

중간에 진행 요원들이 다니면서 간간이 말리기도 하는 것 같던데

역부족인 듯 했구요.

제 오른쪽에 앉은 이도 계속 사진을 찍고, 동영상까지 찍었기에

신경이 쓰이고 눈이 부셔서 공연을 잘 볼 수가 없었습니다.

공연 초반 한 시간 동안은 화가 많이 났죠. 다시 들을 수 없는 공연을

공연매너가 없는 사람들 때문에 망치고 있었으니까요.

2부가 시작한 후에야 다 포기하고 그냥 콘서트를 보았습니다.

3시간의 콘서트가 끝나고, 행사 진행하신 기획실장을 찾아뵈었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했죠. 공연 및 콘서트 참 많이 다니는데,

이렇게 카메라 플래쉬 통제 안하는 공연 처음이고, 이때문에 콘서트를 잘 못보았다구요.

그분이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며 원한다면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1년을 마무리하는 좋은 자리에서, 행사 준비하느라 애쓰신 분에게

환불 요구까지 하는 건 너무하는 것 같아서 괜찮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이 많이 되서일까요.?

정말 10년이 넘도록 규찬씨의 공연을 찾아다니며 보았지만,

이렇게 관객들의 플래쉬가 터지는 공연은 처음입니다.

2006년에도 콘서트 하시겠죠. 이때부터는 행사장에서의

촬영은 철저히 막으셨으면 좋겠네요.. 정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분들이 많다면,

중간에 5분에서 10분 정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발전적 제안은 이쯤에서 접구요.. ^^; (저도 화 풀어야죠.)

앞으로 저희에게 더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규찬님의 앨범 1집에서 8집까지, best 앨범 및 새바람이 오는 그늘..

그리고 참여하신 앨범까지 참 많이 샀네요..

주위 분들에게 선물할 일이 있으면 '2집'앨범을 주로 사 드리곤 합니다.

어제 공연에서 말씀하셨죠. 요즘 음악하는 분들이 많이 힘들다구요..

조용히 멀리에서나마 음악을 후원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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