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이빨이 후두둑...빠지는 꿈을 꿨었는데..
그저께 점심시간때 밥 한숟가락을 입에 넣었는데 뭔가 후둑~대며 이빨 조각이 떨어지는거에요.
작년 이맘때쯤 땅콩이 들을 모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땅콩이 어금니에 껴서 혀로 낼름낼름 거리며 땅콩을 땠거든요?
근데 이빨이 쩍~!! 쪼개진거 있죠?
그래서 어렵게어렵게 치아 본떠서 금을 껴넣었는데..
그저께 그것이 빠진거에요.-_-;;
타지에서 이런일을 겪어선지 서럽고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퇴근시간 되자마자 부장님께 말씀드리고 울먹거리며 회사를 나왔어요.
근데 부장님이 걱정되서 절 붙잡았는데.. 갑자기 서러움에 북받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누구의 위로도 들리지 않을것 같아서 혼자 집에 부랴부랴 걸어 갔는데 가는 내내 눈물을 흐르더라구요. 결국 3시간 정도를 울고 또 울다가 잠이 들었어요.
지금은.. 많이 진정된 상태지만.. 정말 고민많이했어요.
여기 일 포기하고 한국에 가야하나... 하고요.
회사 동생2명이랑 같이 사는데 동생들이다보니 의지할 사람도 없고.. 일도 많고..
그래선지 며칠전엔 코피까지 나더라구요.
아.. 정말 힘들어요. 규찬님..
만약에 여기서 다 포기하구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전 도망만 치는 비겁한 자가 되는건가요?
아니면 바보가 되든말든... 4개월을 더 버티는 무식용감자가 되어야 할까요...
27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로 말입니다. 휴.....
오늘은 여지없는 야근날 수요일...
오늘만은 꼭 듣고 싶어요.
이적님(패닉)의 '달팽이'.......
규찬님, 저 잘해낼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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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빠졌어요.ㅠ_ㅠ
꽁주
2006.01.11
조회 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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