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유령청취자로
듣기만하다 이렇게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몇일전에 라됴를 듣다가
규찬님께서 공연소개를 해주시더라구요
근데~날짜가 딱 제 생일이 아니겠어요?
그래서..자축겸 사연 한가지를 갖고 글을 적어올립니다..
대부분 생일이라함은
주위사람들에게 축하를 받는날이라 생각하지만
태어나게 해주시고 길러주신 분에게
보답하는 날이라 생각해요.
어렸을때는 그저 친구들과
김밥 쌓아두고 노는것에만 열중했는데
작년의 일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깨달은 뒤론 이번 생일이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작년 저희 가족 모두에겐 힘들일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마음 고생이 가장 힘드셨던
어머니께 이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요..
얼마동안 웃음도 잃고 기력도 없으셨던
어머니께서 최근들어 차차 웃음과 마음의 여유를
찾고계신답니다..
그런 와중에도
저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용기를 주시고
격려를 아껴주시지 않는 모습을 보며
너무 감사드리면서도 죄송스럽게 느껴졌어요..
평소에 뮤지컬을 참 좋아하셨지만
말만큼 문화공연을 즐기시지 못하셨어요..
얼른 돈벌어서 최고 좋은 좌석으로
멋진 공연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아직 학생이란 이유로 문화비용에 부담을 느껴
마음만 앞서고 보여드리지 못한것이 항상 맘에 걸렸어요..
그래서 꿈과 음악사이에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공연을 신청합니다.
예전 비디오테이프가 늘어날 정도로
봤던 사운드오브뮤직이라 내용도 낯설지않고
귀에 익은 노래들로 이루어진 공연이라
어머니께도 부담스럽지 않고
간만에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일 것 같아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또,
오랫만에 다정한 딸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 같구요..
아! 저번에 진짜로 소개될지 모르고
올린 사연이 규찬님 음성을 통해 전해들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방송타게되서
어찌나 감격스러웠던지 ^^
올해는 진짜 모든 일이든 잘해나갈 수 있는
기분마저 들었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하단 말 전해드리고 싶어요..
힘들었던 시기에
항상 같이했던 꿈음이 있었기에 힘이 났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방송 좋은선곡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P.S
사진은 27일이 제 생일임을 보여드리기위해 ㅎㅎ
전혀 귀엽진않지만 애교로 봐주세요 ^^*
연락처는..***-****-**** 입니다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않는 캔디폰 부여잡으며
연락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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