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백수 첫날입니다..
회사를 지난주 금요일날 그만뒀습니다.
그 첫날이 오늘이었죠.
집은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이고 회사는 강남 선릉역에서 10-15분정도 걸어가야 하는곳이었기에 언제나 일찍 나서야했는데 오늘은 늦잠을 잤어요.
대개는 쉬는날도 일찍 일어나는 편이지만 저희집에서 기르는 개 두마리중 한녀석이 어제 새벽에 아팠거든요..
어떻게 제가 쉬는줄 알고 그랬는지 이녀석이 날도 참 잘 골랐죠? 그래서 덕분에 오늘은 늦잠을 잤답니다.
느즈막히 시작된 하루..
오랜만에 낮에 광화문을 활보했습니다. 책도 사고 음반도 뒤적거려보고 펜도 사고, 신촌으로 건너가 이것저것 구경을 했지요.
기온은 낮았지만 오랜만에 평일 낮의 햇살을 맞으며 걷는 기분이 제법 좋더군요..
적은나이가 아니기에..(흐흐..올해 스물아홉이랍니다) 걱정을 해야 하는데 하루를 그냥 만끽했습니다.
사실 이건 거의 측근들만 아는 얘기인데요~~
공부를 해볼까 하고 마음을 먹었거든요.
다음달부터 학원도 등록해 놓고 막간의 여유라고나 할까요?
한주일은 그냥 좀 쉬어보려고 합니다.
간간히 친구들이 문자로 위로도 해주고 푹 쉬라고도 해줘서 마음은 생각보다 괴롭지 않아요.
적지 않은 이나이에 뭔가를 시작한다는것,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잘해내겠습니다. 가끔 지치고 힘들땐 지금처럼 규찬님 음악 들으면서 힘낼게요..
이불속에서 꼼지락 거리면서 문자만 남기다가 백수기념으로 글을 남긴다는게 너무 길어졌네요..
추운날씨 건강하시고~ 늘 좋은방송 감사합니다...
신청곡은 sting 의 shape of my hear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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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한지연
2006.01.23
조회 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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