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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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
민유선
2006.04.27
조회 40

"나는 여자에요"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이가 있다면 문득 꺼내고 싶은 말이다.
그것은 마치 식은 까페라떼의 찻잔을 작은 스푼으로 천천히 휘젓고 아주 조금의 묘한 침묵이 흐른 뒤에 어울릴 법도 하다.

이 말은 남자와 여자를 차별하는 발언도 아니고
그저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닌듯 보이지만
파도를 일으키는 은근한 도발.

암튼,살아오면서 남녀 사이에 배신하고 배반당하는 일이 생기고
나는 뺨을 때려줘도 시원찮을 법 싶었지만
마음을 다스려 그간의 경험을 약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그것도 아주 쓴 약...

나는 이제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마음을 다 주지 못한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나는 이제 진실된 마음을 원한다.
세상에서 가장 알기 어려운 것이 남자와 여자인것같다.

*신청곡
김범수와 박선주-'남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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