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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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우연.
레신
2006.05.03
조회 27
어떤 하루, 갑자기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는 종일 머리에 맴돌곤 하잖아요?
아침부터 문득 흥얼거리기 시작해서 저녁이 되도록 머리에서 맴돌던 노래,
‘아 이거 제목이 뭐였지…’
하며 제목을 떠올리려고 해도 자꾸 생각이 나질 않는 거예요.
가수가 누군지까진 생각해 냈으니까, 이제 제목만 떠올리면 되는데
그 가수의 다른 노래 제목만 자꾸 생각나고.
결국 끝내 생각해내지 못하고 지나가는 노래가 있는가 하면,
가끔 우연히도 그 노래의 제목을 금세 알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알아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도 무방할 것 같은 사소한 일임에도
기어코 떠올리고 나면 개운해지는 기분, 규찬님도 아세요?

맴돌던 노래를 잠시 잊고 규찬님 라디오를 듣고 있었어요.
1부의 마지막 곡으로 나와줬네요.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이토록 고마운 우연을 마주하고 나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요:)

오늘은 정말 ‘편안한 밤’이 될 것 같네요. 고마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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