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찬님,
떠나시는 뒷모습을 바라보기 싫어서
제가 먼저 이곳을 떠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방송까지는 들을 거예요.
그리고 또 감동 받아서 한번 정도는 더 글을 쓸 수도 있겠지요.)
그동안 잔잔한 목소리로 따뜻한 시간들을 만들어 주셨지요.
그것이 규찬님의 색깔이었고
그래서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것이겠구요.
그 시간대가 정신이 지치고 육신이 피로할 때
가장 위로 받고 싶어지는 순간이기도 하구요.
오히려 가족이 아닌
남으로부터 위로받는 것이 더 위로가 될 때가 있죠.
바로 그 시간에 언제나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셨어요.
사실 많은 위안의 시간이 되었어요.
좋아하는, 그리고 처음 들어 보지만 마음에 들어 오는 선곡들...
규찬님의 멘트와 따뜻한 시간을 만드심은
어느 사역자의 사역 못지 않은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느껴졌구요,
그것을 마음껏 즐기는 것은 그 분이 주시는 복이라고,
저는 감사의 기도를 드렸었답니다.^^
요 며칠간 규찬님으로 부터
상당히 사무적이고 규찬님께만 only한
그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좀 의아했습니다.
왜 그러실까? 했죠.
다른 진행자들과 달랐던 점이 바로 그 점이었고
그것이 규찬님의 장점이었는데요..
비그리스도인 연예인들도
그나름대로 광팬들을 잘 관리 하면서
미칠듯한 그들의 집착을 즐겁게 잘 넘기고 있잖아요?
이곳은 규찬님이나 듣는 우리 대부분이 그리스도인들이고
이곳에서 넘치는 사랑의 말들과 따뜻함이 오간다 해도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일진대,
그 따뜻함을 철수하기로 하신 건가? 하는 마음이 잠시 들더군요.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인지...
제가 너무 주제 넘지요?
무례함을 용서 하시고...
언제나 규찬님을
존중과 존경의 마음으로 바라보았음을 기억해 주세요^^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규찬님의 색깔과 가치관을 영원히 지켜 나가시기를 기원해요.
남의 기준과 남의 요구에 따른 인생이 아닌
나자신의 모습에 충실한 삶을 살때 가장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
저는 이제 사라지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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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글^^
홍성희
2006.12.22
조회 6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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