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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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이 짠아안하네요.
최서정
2007.08.07
조회 20
큰아이가 재수를 합니다.
고3때도 힘들어 했지만 지금처럼 힘들어 하지는 않았는데 반대하는
재수를 해서인지, 아님 학원도 다니지 않고 도서관에서 10시간 이상
혼자하는 공부가 견디기 어려운지 아주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가슴이 짠하게 울립니다.

작년에 재수하지 말고 대학에 등록하라고 했더니 원하는 학교가 아니라고 힘들지만 1년더 공부하겠다고 하더군요.
인생을 살면서 일년 늦어지면 어떠냐고? 하고 싶으니까 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래도 힘들고 어려우니까 그만두라고 하니, 세상에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있냐고, 이다음에 내가 1년도 더 공부못해서 아쉬움을 엄마한테 원망하면 어찌하시려고 반대 하느냐고 되묻더군요.

이미 너무 커 버렸어요.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할 나이임에는 분명한데 아직도 엄마라는 미명아래 바라보면 맘이 많이 아픕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엄마 아빠가 만들어놓은 울타리가 너무 낮아서 높게 쌓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무말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힘든 결정한 울 아들에게 격려 한마디 해주세요.
세상은 노력한 결과는 반드시 있으니 조금만 더 힘내라고요.
늘 좋은 음악들려 주셔서 저에게도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드려요,
노래드려주세요.
이승환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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