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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후투티
2007.08.17
조회 23
어제는 참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얼마 전에 만난 것 같은데...
그새 이년이 가깝게 지났더라구요.
그동안 있었던 일, 크고 작은 변화를
말로 묻고 답하기에는
그 시간이 새삼 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면
쫑알쫑알... 어떻게 지냈는지 정신없이 떠들어대곤 하더니...
언제부턴가는 다들 그냥, 묻지 않습니다.
그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그렇게 한사람씩 보낸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다행히 약간은 어색했던 몇시간 후엔
다시 따뜻한 마음이 됐습니다.
일상을 같이 하지는 못해도 마음으로부터
끝내 멀어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거.. 참 고마운 일입니다.
... 아, 저 요즘엔 아침마다 트럭 모느라고
몸에 나사가 풀려 고생이랍니다^^
그래도 뭔가를 지키고 책임져야 하는 일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배우는 입장이 돼서 실수하고 버벅대는 일...좋네요.
요즘 하늘을 보면, 이 노래가 자꾸 생각나서 신청하고 갑니다.
그럼 윤희님, 언제나 건강 조심하세요
[해오른누리-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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