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가는 항공권 결제를 했습니다. 11월 5일에 떠나서 내년 1월에 돌아옵니다. 예약만 해둔 상태에서는 곧 떠난다는 실감이 나질 않았는데, 결제를 하고 나니 정말 떠나는구나 싶네요. 22살때 부터 외국에 나가서 그냥 좀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굳은 결심도 여러번 했었는데, 그때마다 현실적인 이유들 때문에 떠나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짜 떠나게 되서 너무 기쁩니다. 23일이면 만 29세가 됩니다. 아마 올해 못 떠나면 정말 평생 한번도 떠나보지 못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8월 휴가때 울진의 바닷가에서 남미에 갈 결심을 굳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도착하면 이미 7개월째 그곳에서 여행중일 여자친구도 만나게 되고 함께 여러곳을 다닐 것 같습니다. 돌아온 후에는 일단 다시 일자리부터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뭐 어떻게든 삶은 이어지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진 않습니다.
23일 생일도 꼭 축하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춘분, 추분을 좋아합니다. 음양의 기운이 반반인 날이죠. 그날들 중에 하루에 제가 태어나서 참 좋다고 생각해요. 생일이라고 파티를 한다던가 특별한 일은 늘 그래왔듯이 없습니다. 하지만 꿈음에서 축하해주시면 참 기분 좋을 것 같네요.
신청곡 - 아일랜드 '지중해에 가고 싶다' 이 곡 꿈음에선 듣기가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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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
마그리
2007.09.20
조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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