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음에 처음 인사드리네요. ^-^
처음으로 라디오에 사연신청을 하는 거라 그런지 떨리네요...
염치없지만 부탁하려고 글을 띄웁니다.
사연이 전해질지는 모르겠네용..^-^a
다름이 아니라
제 남자친구에게 특별한 생일선물을 해주고 싶어서요.
번번이 이런 부탁메시지 받으시는 분께 또 부탁드려 죄송해요.
그렇지만 남자친구가 출장길에 밤운전하면서
가장 자주 듣는 음악프로그램이 꿈음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달콤한 목소리의 허윤희씨가 신청곡을 전해주시면
남자친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진심으로 부탁드리기로 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대학을 거닐다
우연히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난 게
2001년 여름이었으니까
만난지 벌써 6년이 지났네요.
목마르다는 제게 물통 예닐곱 개를 거푸 사준 그의 마음에 반해
반년 뒤 고백을 했어요. 저와 결혼해달라고 말이죠.
그런데 사귀면서
제대로 생일 축하해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제가 철이 없어서 좀 ^-^;; 제멋대로 굴었거든요.
한번은 삐쳐서 연락 안했고
한번은 어학연수 가서 전화 한 통 하고
한번은 책 한 권 줬던 것 같아요.
책 이름도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니 대충 아무거나 건넸나봐요.
그러고는 2년반 정도 헤어졌었으니
생일축하한다는 말도 할 수 없었고요.
생일선물 대신에 늘 아픔만 줬던 것 같아
남자친구 생일 때만 되면 미안한 마음만 가득해요.
그래서인지
많은 아픔을 겪고 힙들게 다시 만났기에
올해는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요.
26일 밤 남자친구 집앞에 가서
차 안에서 함께 라디오 들으며
아무일 없는 것처럼 생일 전야제하려고요.
27일에는 오빠가 일하느라 라디오를 못들을 수도 있거든요.
가능하시다면 26일 11시 반 이후에
권진원의 beautiful tonight 틀어주시면 어떨까요
만약 이 노래가 싫으시다면
엔니오 모리코네의 시네마천국 중 cinema paradiso도 좋은데..^-^
그리고,
"온마음을 다해 혜민이가 택선이오빠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밤늦게까지 연구실에서 장갑끼고 일하느라
습진걸린 오빠가 세상 누구보다 멋지다"고 전해주시겠어요? ^-^
남은 추석 잘 보내시고요..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청곡과 사연소개 부탁드립니다. 기다릴게용.
혜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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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9월 26일 밤 방송 꼭 부탁드립니다.
이혜민
2007.09.26
조회 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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