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읽다가 오랜만에 반가운 이름을 보았습니다.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지난 여름 인턴을 하며 정신없이 지내던 저에게 꿈과 음악사이는 참 달콤한 휴식이었습니다. 밤 10시쯤 집에 들어와서 라디오를 들으며 한강변을 걸었습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좋은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풀었고 한여름 푹푹찌는 하숙방에서 꿈과 음악사이를 들으며 잠들곤 했습니다.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11월까지는 고향에 내려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곳에는 CBS음악FM이 나오지 않네요. 뉴스채널만 나옵니다.ㅋㅋ
반갑게도 레인보우라는 프로그램이 있네요. 오늘부턴 레인보우로 꿈과 음악사이에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요즘 너무 외롭습니다. 교향에 내려왔지만 부산에서 마산으로 집을 옮긴지 얼마 안되서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나와 근처 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집에 올때까지 말 한마디 하지 않아요. 식당아주머니께 '제육덮밥주세요'라고 말하는게 전부입니다..ㅎㅎ
공부도 쉽지 않지만 사람이 그리운게 더 힘드네요. 꿈과 음악사이에가 많은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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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꿈과 음악사이에를 들을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명섭
2007.10.20
조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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