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불속에서 나오기가 부쩍 힘들어 지는 가을이네요..
포근함과 피곤함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울려대는 알람소리가 너무 얄미워요...^^;
개강과 함께 시작한 정신없는 일과는 여름이 끝이 어떻게 지나가고
가을이 어떻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게 만들어 놓고 그저 소매가 길어진 겉옷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만이 가을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네요.
그리고 얼마 후 다가오는 그 사람의 생일이 가을이 왔다는 걸 알려주네요.. 그 사람과 헤어진지 5개월이 다 되었네요..
운명같은 사랑 아니었지만 오랜 시간동안 서로 지켜보며 이 사람과 함께 하면 행복할 수 있겠다 하는 사람 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서로 이별하고 서로의 안부도 모르고 사네요.
편안한 친구처럼 지낼수 도 있었지만 서로의 마음이 정리되지 않고
서로를 볼 수 있는 자신이 저희에겐 없었던 것 같네요..
지금은 그사람 어디서든 잘 지낼수 있기만을 바랍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이 그사람 28번째 생일입니다.
토요일엔 그사람이 아마 방송을 못 들을것 같아서 오늘 올려봅니다.
전화나 문자도 보내지 못하는 제 마음 담아 그녀의 28번째 생일 대신 축하 해주세요...
신청곡은 생일축하와 어울리진 않지만
성시경의 "그자리에 그시간에"부탁드릴께요
ps:아무도 몰라도 그 사람은 알 것 같아서 이름은 생략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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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뉴월 감기
2007.10.25
조회 1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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