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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병원갔다온 사연..
황윤미
2007.10.24
조회 51
생각 안하고 있다가 퍼플레인님 글보고 저도 오늘 병원에 갔다온 기억이 나서 올려봐요.. ^^
한.. 두달 전 토요일 이었을꺼예요.
평소에도 워낙 눈을 자주 비비는 편인데 그날따라 너무 눈이 가려워서 손을 깊이 넣어 긁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가려움이 아픔으로 변해가는 것도 잠시 눈이 좀 따가워지길래 거울을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눈이 빨개져있더라구요. 하지만 더 놀란 건 눈의 흰자위가 꼭 계란흰자처럼 부풀어 있는거예요.
전 너무 깜짝 놀라서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눈에 큰일이 벌어졌다구요. 남자친구도 그런 경우는 처음들어본다면서 문을 연 병원이 있다면 빨리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몇몇 렌즈를 끼는 친구들에게도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그런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제 걱정만 더 키워주었습니다.
그때 생각난 것이 약국, 약국이 10시면 문을 닫는데 9시 50분이 넘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재빠르게 114에 물어 가까운 약국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눈의 흰자위가 껍질이 일어난다구요. (표현력이 참.. -_-;;)
그랬더니 알래르기성 결막염을 의심하시면서 일단 응급처치로 얼음찜질을 해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주말내내 얼음으로 양쪽 눈을 식혀가며 가려움을 참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일찍 유명하다는 안과에 갔더니 약국에서 의심하셨듯이 알래르기성결막염이라면서 안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눈 가려움이 다시 심해져서 오늘 안과를 다녀오게 되었구요.
병원에 다녀왔더니 친구가 뚤린데는 다 말썽이라고 놀리더군요.
잔병이 좀 많은 편이라 이제 주변에서는 아프데도 별로 위로해주지 않네요.. ^^
이 글 읽으시는 우리꿈음가족여러분은 눈 심하게 비비지 마세요.
알래르기성 결막염은 완치되지 않는다는군요. ㅠ ㅠ
저도 아픈사연 하나 덩달아 남기고가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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