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자작시 써서 소개받았었는데 기억하시는지요 ㅎㅎ
전 지금 집과 떨어져 신림동에서 공부하고 있는 고시생입니다.
그런데 몇일 전 저희집이 분당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저희집에는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는데요. 이 놈이 참 순하기는 하지만 겁이 무척 많아요.
가끔 베란다에 보이는 비둘기만 봐도,
선풍기 틀어놓으면 그 바람만 맞고도 꽁지말고 도망갈 정도로요...
그런데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낯설은 환경에 겁을 먹었는지
글쎄 이놈이 식구들이 모두 나가는 낮이 되면 늑대처럼 울고 미친듯이 짖었답니다.
당연히 주위 이웃들로부터 민원이 들어왔고,
다른 곳에 주려고도 생각해봤지만 강아지 성격상 주인을 떠나서 얼마 잘 살지도 못할거 같아서
결국은 가족들의 회의끝에 목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 말못하는 짐승이지만 얼마나 괴로웠을까 생각하니 새삼 가슴이 아파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알아듣지도 못하는 표현을 이제는 자기 마음대로 하지도 못한채, 너무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있을 우리 통이를 위해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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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 통이....
배성진
2007.11.09
조회 1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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