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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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이미정
2007.11.15
조회 20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우리 아가가 이제 7개월째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동건이'(태명이에요^^)가 건강하고 씩씩해 질수록,
내 몸 역시 날로 무거워져,
저녁 식사 후 오빠와 손을 마주잡고 산책을 합니다.

산책하는 길.

야간 전등에 낮과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노란 은행잎을 보며,
이렇게 예쁜 세상에,
마음이 따뜻한 엄마,아빠를 만나기 위해,
하루하루 씩씩하게 자라주는 동건이가 참 고맙고 사랑스러울 때,

함께 걸어가는 이 길이,
따스하게 잡아주는 오빠의 손길이.
내 인생길인 마냥,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이건만,
마음만은 따사롭고 풍요해집니다.

오늘은 오빠에게 회식이 있어.

엄마와 아들의 오붓한 산책 데이트에요.

아빠가 회식을 잘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엄마는 동건이와 열심히 걷고, 좋은 생각 많이 하고.
예쁜 것들 많이 보여주면서.

그렇게 이 하루를 감사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동건이에게
언니의 예쁜 목소리와 함께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가비앤제이의 "Happiness"

이 음악 들으시는 모든 분들 마음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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