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누나도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오랜만에 누나 얼굴도 볼겸..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월동 준비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요..
나무에 노랗게 물든 은행잎들도 모두 바닥에 떨어지고..
나무들도 월동 준비를 하는지 앙상한 가지들만 남았네요...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도둑 고양이와....
주인을 잃거나 길을 방황하는 동물들...
밖에서 먹고 자고 하는 동물들이 힘들어 하는 계절이 왔네요..
오늘 버스에서 어떤 할머님이 손자로 보이는 아기를 옷이며, 모자로 동여매서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아기에게 무장을 하셨더라구요..
할머님께서는 추위에 콧물을 훌쩍 거리시면서 말이죠..
그 모습을 보니까 문뜩 제 어머니가 생각 났습니다.
제 어머니도.. 자식새끼 추울까봐 정작 당신은 추운 바람을 가려줄 옷을 제 형에게.. 저에게 그렇게 입혔을 것을 생각 하니까..
참.. 씁쓸 했습니다. 그랬던 일도 생각 났구요...
올 겨울은 군 전역을 하고 처음 맞는 겨울 입니다..
어머니의 따뜻한 냄새, 어머니의 따뜻한 체온 곁에서 2년 동안 그리워 했던 겨울을 맞이 할 생각 입니다.
제 월동 준비는 이렇게 됩니다..
윤희 누나도 애청자 여러분도 월동 준비를 서두르시길...^ㅡ^
'GOD의 어머님께'
신청곡으로 남기고 갑니다.
추신.
아~ 왜 몸에 전율이 올 정도로 제가 듣고 싶어하는 노래를 딱 틀어주시는 거죠?
정말 방송 이기적입니다~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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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어머님, 그리고 월동 준비까지...
하정호
2007.11.19
조회 1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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