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꿈음 게시판에 글을 올려보네요. 지난 여름까지 방송 열심히 듣다가, 저번주에 치른 임용고시 준비를 위해 잠시 라디오를 서랍에 넣어두었었거든요.
시험공부할 때는 하고 싶은 것들이 그렇게도 많더니 막상 시험이 끝나니까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거있죠. 시험이 끝나고 열흘동안 친한 친구만 조금 만나고 집에서 뒹궁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방금 윤희님 목소리가 생각났네요.(12시가 지나서..ㅡㅜ)
꿈음 홈페이지로 들어오면서 혹시나 DJ가 바뀌진 않았을까 약간 걱정했는데 윤희님도 그대로고, 사진도 더 예쁜 걸로 바껴있고~^^
여기 까진 서론(잡담?)이고요, 지금부터 사연인데 꼭~! 들려주셨으면 해요~!
힘들었던 교원 임용고시 수험생이었던 저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한 명 있었습니다. 바로 저희과 1년 선배 누나입니다. 성격이 잘 맞아서 입학 때부터 쭉~ 가까이 지낸 선배에요.
다행이 누나는 시험에 합격해서 지금 분필을 잡고 있고, 저는 올 해 처음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공부 방법에서 부터 수험생이 힘들어 할만한 시기마다 적절한 위로까지, 누나에게 정말 너무도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해 보답하리라 마음먹고 독하게 공부했죠.^^
그런데요, 시험을 생각만큼 잘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참 속상하더라구요. 좀 우울했는데 누나가 전화도 자주 하고, 맛있는 것도 사주면서 용기를 많이 주더군요. 또 오늘은 보고 싶은 영화있으면 같이 보자고해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참...고맙고, 미안하고...
절대 제 돈은 못 쓰게하고, 대신 제가 월급타게 되면 신나게 얻어먹을 거라고 벼르고 있는 누나, 그래서 이렇게 꿈음을 통해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누나, 제가 매번 표현은 안해도 고마워하는 거 잘 알죠? 내년엔 우리 소원대로 함께 수업 계획 짜면서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며칠 후에 있는 소개팅 잘 돼서 우리 스캔들 좀 그만 났으면 좋겠어요!
신청곡은...이한철 밴드의 '수퍼스타' 듣고싶습니다.
저 라디오 녹음하면서 들을테니까 꼭 들려주시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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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송 듣네요.
이동희
2007.12.11
조회 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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