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동생이 입학할 고등학교 신입생오리엔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가보는 학교..너무 반가웠고 감회가 새로웠어요,,
학창시절엔 마냥 크고 어렵게만보였던 선생님들도 흰머리가 많이 늘으셨고
왠지 작아보이더군요,,세월의 흐름이 느껴졌습니다..
약 두시간동안 환영인사및 학교소개가 있었습니다..눈에 띄는건 교칙이었는데요..제가 다닐땐 진짜 엄했었는데 지금은 뭐 많이 풀어졌어요..머리도 예전엔 귀밑 3cm였는데 머리 길이도자율이고 머리끈.핀모두 자율인데다가 가방도 특별히 작지 않으면 괜찮더라구요..교칙들을 보고있으니 신발을 압수 당했던 기억이 났어요.ㅎㅎㅎ은색 장식이 있는 평범한(?)
신발이었는데 학생주임선생님께서 뺏어가셔서 교무실에 가서 찾아온 일이 있었거든요.
암튼 그때랑은 다른 입장으로 그 자리에 서 있자니 학교와 선생님이 다른 시선으로 보였고 동생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안산에서 공부를 좀 심하게 시키는 축에 끼는 학교에 너무 무리를 해서 입학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체력면에서도 제 동생이 많이 약하기도 하고요..
본인도 걱정이 많이 되나봐요..벌써 숙제거리를 산더미만큼 받아왔어요.2월달엔 이 학교에만 있는 신입생 연수를 나가야되기도 하고 우열반을 나누는 만큼 부담도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차가 많이 나서 그런지 자꾸 동생을 볼때마다 부모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요,,아직 미혼이지만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비록 저는 그 학교에서 제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제 동생만큼은 저와 같은 길을 가지 않길 바랍니다..벌써 대학까지 정해놓았어요..3년후 그 목표에 차질 없도록 지금까지보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해 주길 기도해봅니다..
너무 걱정말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조금만 노력하자고 윤희씨가 대신 좀 전해주세요..
참 우리 꿈음 가족이신 명숙언니의 큰딸도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한다고 해요..학교생활 열심히 하라고 전해주고 싶어요.^^
신청곡--주식회사의 좋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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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으로
퍼플레인
2007.12.20
조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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