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인 두 딸들이 겨울방학을 했습니다.
어제 문구점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 켄트지, 색상지, 스티커를
사와서 오늘 반나절동안 가자 나름대로 카드를 꾸며 보았는데
6학년 큰 딸이 만든 디자인의 카드가 가장 예쁘게 만들어 졌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 이모,사촌들 ,주일학교 선생님께 드릴 카드 내용을
쓰면서 한번씩 생각을 하는듯 보여 미소를 짓고...
예전엔 저도
크리스마스카드를 제가 만들었습니다.
그 땐 말려둔 꽃잎, 낙엽을 붙히기도 하고
소먹이러 다닐때 열심히 찾았던 네잎 클로버는
짝사랑하던 선생님께 드릴 카드에 붙혔던 기억이 납니다.
짝사랑하던 선생님께 특별한 마음을 보이고 싶어서였는데
선생님은 그런 제자 마음을 읽을셨을지...
그 시절엔 카드를 보낼 사람도 많아
하루를 꼬박 카드를 만들었는데
나이를 먹어 갈수록 열손가락에 들어 오는걸 보니
마음이 점점 삭막해진듯 해서 씁쓸 합니다.
오늘 두 딸들이 열심히 만드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오랫동안 그 마음을 간직하고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배려하는 따뜻함을 간직하는
사람으로 커서 어르이 되어서도 추억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초록색 캔트지로 꾸며진 성탄 카드가
들어 있는 상자를 보니 제 마음도 훈훈해 집니다.
힘들었던 사람들이 성탄절날 만큼은 축복 가득받아 행복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신청곡
김현철 - 크리스마스엔 축복을
핑클 - 화이트
김광진 - 편지
테이,임재범 - 겨울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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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만들기...
김윤숙
2007.12.22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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