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집에서 조용하게 보내고 있어요.
천희자
2007.12.25
조회 35
화려한 네온사인도 반짝거리는 화려한 트리도 없이
오늘 하루종일 집안에서 가족끼리 조용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남편이 심심했는지
집안에 있는 고구마와 감자를 꺼내
프라이팬에 굽기 시작하는겁니다.
그리고 잘 구워진 고구마 껍질을 다 벗겨서 먹기 좋게 해서 건네주는겁니다.
주고 받는 선물이 없어지라도
이게 마음의 선물이겠거니 생각하며 우리 모녀는 제비처럼 입을 쩍 벌리고 잘 받아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아보였는지 남편은 어느 새 신이 나서 자꾸 먹으라고 건네고는 본인은 먹질 않는겁니다.
큰 딸아이는 저를 살짝 부러더니
조그마한 상자 하나를 건네더군요. 조그마한 선물이라며 풀어 보라는겁니다.
엄마인 제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사 주어야 하는데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가 제는 엄마의 선물까지 다 챙겨서 주네요.
다 컸나봐요~ 선물 사 달라는 이야기도 하지 않아요.
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 보내는것도 참 의미있는 크리스마스가 아닌가 싶어요.

*** 신청곡 : 조규만 --- 다 줄꺼야
에 코 --- 행복한 나를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