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고요하고 조용한 크리스마스입니다
박성제
2007.12.25
조회 29
얼마전부터 독립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어요

군시절을 제외하고는 부모님 곁에서 떠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잔소리도 피하고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마

음도 있어 시도를 했어요..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여주의 자재창고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식 건물은 아니지만 대학동아리 시절부터 익숙했던 컨테이너박스안

에서 사무를 보며 자재의 입출고 업무를 한답니다

이제 2주일 정도 되었고..

전에 했던 마트일처럼 여기도 "자재가게"나 마찬가지 이기때문에

휴일이라는 개념이 무색한 곳입니다.

윤희님이 일하는 방송국처럼요..

퇴근 후에는 생활에 필요한 여러 물건들을 인터넷이나 시장에서

구입을 해서 하나씩 집에 비치하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고..

어제는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인지라 도시로의 진입을 감행했어요

오늘이 근무인데도 불구하고..

솔로들의 모임을 갔는데 늦게 도착해서인지 벌써 취기가 오른

사람부터 해서 맘에 드는 사람이 없는지 집에 가려는 사람도 있고..

가장 힘든 것중에 하나가 술자리 중간에 합류하는 거라는 생각도

다시 한 번 했습니다

모임을 끝내고 인파로 술렁이는 강남거리를 조용히 걸어 봤어요

여기저기 젊은 시절 방황과 추억이 교차했던 여러 장소들 생각에

애잔한 마음도 들고..

내년 이맘때는 혼자가 아닌 둘이 걸을 수 있어야 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신청곡: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외롭지만 혼자 걸을 수 있어" 들려주시

면 감사하겠네요

조금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