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갖으려 ...직장 멀쩡한 직장 그만두고..
주구장장 집에서 놀았습니다.
딱 지금부터 5년전부터 그랬으니...참..
젊은나이에 오래도 놀았죠..
아이는 생각처럼 빨리 생기지 않고..
그러면서 밀려오는 불안함과...주위의 시선..
그리고...내 무능함..에..더 힘들어 질때쯤..
제 아이가 생겨서..그런데로..아이키우면서
지냈습니다..
아이 키우면서...괜히 저도 집에만 있는게 싫어지더라구요..
저도 뭔가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도 뭐든 다 잘할꺼란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현실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나이도 많이 먹었고..유부녀에 애도 있고..
능력도없고..기술도없고..
참..우울해 지더군요..
그러다...제 아는 후배가 이미지회사에 들어가면서..
집에서 아르바이트 해보지 않겠냐 하더군요..
사진 그러니까 이미지에 단어를 만드는건데..
처음엔 겁부터 내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신랑도 후배도 ...해보라 하더군요.
한 넉달전부터...그 일을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아이보면서 짬짬히 일을 했습니다..
소일거리 삼아 시작한일이...이젠 자신감이 붙어 ..
다시금...저도 무언가를 할수 있겠다라는..
희망을 주더라구요..
가끔...직업구인란도 뒤적여 보고..
또 ..이런거 저런거 혼자 따져보기도 하고...ㅎㅎ
그런 하루가 참 즐거워 졌다는걸 알았습니다..
매일 일 많이 못준다고 ... 저한테 미안해 하는 제 후배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하고 싶습니다.
" 정원아~ 나에게 이렇게 멋진 기회로 인해..나를 돌아보게끔
또 용기나게 해줘서 정말 고맙구나..
많이 한가해지면..꼭 근사한 밥한번 사고 싶구나..
너무너무 고마워~ "
신청곡... kcm 고맙습니다...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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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뭔가 할수 있다는 희망~
김연옥
2008.01.02
조회 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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