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문자참여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네요. ^^
지금 전 공부를 하고있는 고시생인데요^^
사실 저에겐 꽤 오래전에 남자친구가 생겼답니다.
적지않은 나이에 아직 엄마의 도움을 받고있는 철부지 딸이라
엄마에겐 쉽사리 고백하지 못했는데 ..
몇일 전 엄마께서 알게 되셨어요.
오늘에서야 ..
'때가 아니라 말을 못꺼냈노라며, 그런 딸에게 내심 섭섭하지 않았냐며 엄마딸 믿어달라고, 미안하고 고맙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
'그럴수도있지머~ 전혀 그런거 아니야. 열심히하리라 믿으니 걱정말아라'
라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몇년동안 애인에게 푹빠진 딸도 흔쾌히 이해해주신 엄마였는데~
아직 부모님앞에 떳떳하지 못한 딸이라 그런건지 ..
아니면 엄마의 품속이고싶은 어린마음 때문인지 ..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하루입니다.
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갈수록 소중함에대한 자리를 지켜주는 것,
또 그 진심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 같네요.
올 한해~ 저의 인생에 있어 꽉 찬 한해가 될 수 있길 ..
그래서 저의 하나뿐인 보석.. 사랑하는 엄마에게도 특별한 한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신청곡: 언니가 이쁜곡으로 선곡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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