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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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값 600원
정성미
2008.01.03
조회 69


슈퍼를 하다보니 울 짱딸은 모든게 제것인냥 먹고 싶은건
마음대로 가져다 먹지만 막둥이는 늘 먹어도 되냐고
물어 본답니다
제가 외출하면 폰으로 꼭 물어보고 먹는 기특한 딸이죠

저녁을 먹은후 아이는 목마렵다며 음료수 먹으면 안되겠냐
해서 안된다 했더니 옆에 있던 아빠가 하나 먹으라니
얼른 가져왔길래 음료수 값달라 했더니 뽀뽀를 여섯번
하더니 뽀너스로 한번더 해서 700원을 계산해 주더군요

아빠한테는 안하냐 했더니 아빠에게도 700원을 계산하구선
돌아서서 잔돈 달라네요
난 무슨돈?? 눈이 동그래지니
막둥이 왈 뽀뽀로 잔돈 줘야지 하길래
넉넉히 쳐서 1000원어치 줬읍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재롱과 아양을 어찌나 잘 떠는지
울 막둥이 아니면 무슨 재미로 사나 싶어요
어린 나이에 결혼에 큰아이는 동생같고
짱딸은 이모같다고 남들이 그래요
울 막둥이는 늦둥이인데도 늦둥이만 딸같다고들
하네요

그래도 세월은 나만 비켜가진 않더군요
주변에 아이들이 훌쩍 커버려서 시집갈 나이가 되고
아줌마가 아닌 언니로 불리지만
올해부터는 나이를 꽉 붙잡아 매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야 덜 후회하는 삶이 되겠죠



사랑의 찬가 서영은 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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