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어조림으로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텔레비전을 멀리하고
안방에서 모처럼 응석받이 어린아이로 돌아가
엄마 품에서 라디오 듣고 있어요.
그런데 엄마가...
윤희님 음성 참말로 곱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목소리보다 외모도 예쁘고 곱다고..
했더니 궁금하신가봐요.
동생 방에 와서 메인화면에 있는 사진 보여드렸더니
세상에~귀상(귀한 상)이라며 감탄까지 하세요.
왕년에 엄마도 한 미모하셨다는데
지금은 아빠 없이 저희들 키우시느라
안 해본 고생이 없는터라 주름투성이지만
고운 미소만큼은 여전하세요.
늘 지금처럼 엄마가 우리 곁에
오래오래 머물러주시길 간절히 기도해요.
윤희님도 빌어주실거죠?
세상 모든 행복이 지금, 이시간..
꿈음을 듣는 사람들과 함께하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정일영 ;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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