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는 베트남 호치민시 입니다.
방송은 자주 들었으나 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이네요. 멀리 외국에서도 이렇게 방송을 들을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할 따름이네요. 이곳 베트남과 관련하여 일하고 있는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내요. 처음 도착한때가 1997년11월, 바로 한달뒤 한국에 IMF가 터지면서 어려움을 격었던 일들. 그러면서 한국에서 하지못한 공부를 뒤늦게 이곳에서 하게 된것들. 그러면서 흘러간 6년의 외국생활. 귀국하고 4년간의 한국에서의 직장생활, 그리고 지금 또 다시 이곳 베트남에 나와 일하고 있습니다. 참 순간순간 힘들고 어려웠던 적이 많았네요. 지나보낸 지금은 그 순간들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 버렸음을 느낍니다.
그러다보니 아직도 솔로로 지내고 있는 내 모습을 걱정스럽게 보시는 부모님을 볼때면 마음에 무거움을 느낍니다. 어딘가에 있을 그 사람이 하루속히 만날수 있는 그런날을 기다려 봅니다. 71년생, 이제 몇년만 있으면 마흔줄에 접어드는 적지 않은 나이. 이제는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고 장남으로서 가정도 이루고 성공하는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늦었지만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건강한 모습으로 기다려주시기를 바라면서 못난 아들이 글을 남깁니다.
신청곡 : 최호섭 "세월이 가면"
이승환 "너를향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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