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왜 그렇게도 추웠던지... 기억들 나시나요?
예전엔 동상도 흔했고, 눈이와도 녹지도 않았어요
엄동설한에 학교는 석탄때는 원시적인 난로 하나밖에 없었구요^^
부푼 꿈을 안고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학창시절을 아름답게 보내리라 생각했었죠..
그해 겨울..
날이 추워져서 내복이 필요해졌을때..
우리 어머니는 오빠가 입던 아주 진한 회색의 내복을 하의쪽은
꽤매주시면서 입으라고 할때 전 싫다고 했지만 추운 겨울을 이기려면
안입을수 없었어요
학창시절 아름답기는 커녕 혹시 내복 보일세라 그것만 신경쓰고 살았
고 체육시간이 되기만 하면 친구들은 교실에서 체육복을 갈아입는데
흑흑~~저는 늘 찬바람이 몰아치는 화장실에서 갈아입어야만 했어요
그렇게 2년정도를 입었나...친하게 지내는 언니의 빨간 내복을
물려 받아 입었어요...정말 좋았던건 체육시간에 추운 화장실이 아닌
당당하게 교실에서 당당히 갈아 입을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았던지~~~
그래도 어릴적 이런 추억이 있다는게 저에게는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추운날......내복 없으면 안되겠죠??
신청곡..
이문세의 알수 없는 인생...꼭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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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입던 내복의 추억 다들 있으시죠??
최지연
2008.01.17
조회 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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