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24살이된 대학생이랍니다..오늘은 저희 이야기를 할까해요.
처음만난건 싸이월드 였어요.. 모르는 남자 한테서 쪽지가 왔죠....
안녕하세요.. 저 **데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라고요 .전 별로 신경쓰지 않았죠.. 그런데 어느날 한통의 이메일이 온거에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 조목 조목 썼죠..그때부터 지금의 남친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죠.... 얼마동안 쪽지로 연락하다 자연스럽게 전화 연락을 하게 되었고 만남까지 갖게 되었죠.. 처음 만난날은 9월 7일 코엑스였죠.. 그날 주책이지 전 코발트 바바리 코트를 입고 나갔죠 아직도 남자친구는 그때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데요 이 더운날 왠 바바리 코트??
남자친구의 첫말은 안 더우세요?? 였죠.. 전 애써 웃으며 괜찮아요 했구요.. 그런데 첫날 짐을 많이 들고나갔는데 짐을 안들어주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질때 다음에 여자분을 만나시면 짐같은거 들고 있으면 들어주세요.라고 말했죠,.. 남자친구는 머쓱해 하며 제가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게 5년 전이라서 센스가 없었네요 하며웃더라구요... 처음에는 마음에 안들었지만 자꾸 만나면서 아 이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다음에 만난날은 비오는 날이었어요,,제가 짐을 많이 들고 있었죠...지방에 갈일이 있어서요.
그런데 처음에는 남자친구랑 따로 우산을 쓰고 가다가 남자친구가 쑥스럽게 같이 쓸래요 하는 거에요 그래서 같이 쓰게 되었죠 한손에는
큰 우산을 한손에는 제 어깨에 살며시 손을 얹더라구요..
나중에 오빠가 고백했는데 집에 가는 동안에 손떨려서 죽는 줄 알았데요,,사실은 정말 무거운 우산이었던거죠...이렇게 울 곰탱이 남친 절때 티를 내지 않는 답니다.. 항상 변덕쟁이 여자친구를 위해서 늘 기분 맟추려 노력하구 밥먹으러 가면 꼭 맛있는거 먼저 저주구 항상 조그만 것에도 배려해주는 울남친이에요.. 제가 너무 남친 자랑을 했나요??
이런 남친이 요번 2월 중순에 호주로 어학연수가요 그것도 9개월이나요...
남친 없음 정말 외롭고 속상할꺼 같아서 요새 하루가 너무 슬프고 슬픈 노래를 들으면 울컥거려요..걱정이에요.... 헤어지기 너무 싫은데 남자친구는 애써 담담한척 하려고 노력하네요...근데 언니 저 9개월까짓거 기다릴꺼에요... 학교 열심히 다니면서요...
남친한테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신청곡은 남친과 첫여행을 갔던 곳인 경포대 조개구이집에서 흘러나왔던 노래 천년의 사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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