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 겨울
나의사랑은 전개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랑은 지지부진했습니다.
나의 사랑은 천천히 죽어가는 말기암과 같았습니다.
사랑이 죽어가는것인지 내가 죽어가는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나는 죽음을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나는 언어로 개념화 는 어떠한 미래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사랑은 멀어서 보이지 않았고, 사랑없는 세상에서 죽음 또한 멀어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이지 않았지만, 살아 있는 나에게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만은 의심할 수없이 분명했습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날들이 힘겹게 겨우겨우 흘러갔고.
저녁이면 먼 하늘 사이로 저무는 햇살에 그리움의 물비늘이 반짝였고,
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며 소멸하는 날들은 기진맥진했습니다.
그를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난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그가 떠나려하니
보내야겠지요.
그렇게 그는 가려합니다.
그러나 마음깊은 곳에서 난 그를 보낼수가 없네요..
난, 아직 그를 보낼 준비를 못했는데,,,.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늘 고통을 수반하는 사랑을 어찌해야 할까요?
왁스의 여정이 꼭 듣고 싶네요
그에게
아, 누가 나의 마음을 전해줄수있다면,,,
어떻게해야 그에게 알려줄 수 있을까요? 울부짖는 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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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까요?
최서정
2008.01.22
조회 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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