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연락을 기다렸건만 무슨 일인지 문자조차 보내지 않는 그.
잠 못들것 같아서 가만히 꿈과 음악사이를 튼 순간...마치 마법처럼 그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잠꾸러기 잠 안 자고 뭐하냐고
하루종일 전화 벨 소리 안 울려 걱정했다니까 특유의 "허허허" 웃고 맙니다.
이제 일 마치고 집에 가노라고.
날이 너무 춥다고
낼 아침에 옷 따뜻하게 입고 나오라고
그의 따뜻한 목소리에 갑자기 눈물이 왈칵 터집니다.
그와 함께 언젠가 길을 걷다가 함께 불렀던 노래가 생각납니다.
송창식 노래를 유난히 좋아하는 그..
"우리는"
오늘같은 밤 송창식씨의 "우리는" 노래가 듣고 싶어졌습니다.
지금 그와 나는 함께 있지 않지만 마음만은 함께 하고
서로의 맘속에서 환한 빛이 될 것만 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아..그를 사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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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음을 트는 순간에 걸려온 그의 전화...
김명옥
2008.01.23
조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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