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이별여행 제가 참 좋아했던 노래인데...
역시 언니는 제 마음을 너무 잘 아시는 것 같아요...
음... 오늘은 기다림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기다림이란거...
때로는 설레기도 하고...
때로는 힘들기도 한...
달콤쌉싸름한 커피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누군가가 기다려준다는 것이
행복하던 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언니...
나는 그 사람 한번도 기다려준 적이 없어요...
언제나, 늘 그랬듯이, 그 자리에서
그 사람이 항상 기다려주었죠...
그런데 지금은 내가 한번도, 단 한번도 그랬던 적이 없던 내가
그 사람을 기다려요...
처음엔 행복했어요.
돌아올거라는 믿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믿음이 옅어지고 불안해지기 시작해졌어요...
그리고 지금은... 기다림이라는게
참 힘든 고문이 되어버렸어요...
오늘은 기다림이 참 힘드네요...
언제나 내 뒷모습을 보던 그 사람도...
오늘의 나처럼 많이 힘들었겠죠...
이제야...
바보같이 이제야...
그 사람 마음 조금은 알것 같아요...
그 때 조금만 덜 기다리게 할걸...
내 뒷모습 보여주기보단...
함께 걸어갈걸...
이제야 그 사람이 얼마나 큰 사랑으로
나를 기다려줬는지 느끼게 되네요...
언니.
오늘은 기다림도 그의 빈자리도
너무나 힘든 날이네요.
위로해주세요.
믿음의 끈을 놓지 않게 해주세요.
이소라의 믿음 신청합니다.들려주실거죠?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기다림이란....
김성희
2008.01.24
조회 29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