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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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축이 나에게 있다면....
오 아리
2008.01.29
조회 50
몇일 전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라는 애니메이션을 봤습니다.

여주인공은 어느 날 타임리프의 기회를 얻습니다.
자신이 원치 않는 결과를 얻었을 때 다시 그 결과의 전 단계로 타임리프를 타서 상황을 좋게 바꿉니다.
애니메이션을 계속 보면서 '나도 타임리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을 가기 위해서 공부를 하고 대학교 졸업할 때가 되니 취직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는 제 모습에 이런 안정적인 삶을 위해 당연한 듯이 걸어온 삶의 과거에 뭔가 특별한 한 하루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타임리프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여주인공의 타임리프를 한다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이모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타임리프를 써서 돌아갔을 때, 어느 누군가는 아픔을 또 다시 겪고 있을 지도 모른다." 라고...
정말로 내가 새로운 어떠한 삶을 위해서 과거로 돌아갔을 때, 어떤 사람은 슬픔을 또 다시 접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사람이 아픔을 또 다시 겪고 얻은 내 삶의 기쁨이면 진정한 기쁨이 아닐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피해를 안 보고 타임리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정말 기억에 남는 어떠한 하루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

신청곡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이적의 '다행이다' 신청 합니다.

꼭 꼭 틀어주세요....
문자로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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