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필리핀에서 온 친구와...
남왕진
2008.02.23
조회 59
윤희님!
오늘 바람이 심하게 불었는데 춥지는 않던가요?^^..

주말이라 좀 쉬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특강을 한다기에
인천으로 일찍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골목에서 불어오는
회오리 바람에 실려온 먼지를 덮어썼더니 입안에까지
먼지가 들어와 아주 고생을 했었답니다.^^.

봄이 오는가 했더니 바람이 시샘을 많이도 하고 따뜻한
필리핀에서 휴가를 나온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우연히
건너편을 보니 어디에선가 많이 보았던 사람이 바쁘게
가고 있어서 자세히 살피니 꿈음의 애청자 명숙님.^^.

우연치고는 너무나 반가운 만남.
서로 약속이 있어서 그냥 인사만 나누고 헤어졌지만
길을 걸으며 가만히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더군요.^^..

2년전에 필리핀으로 출장을 갔던 친구가 오랫만에
휴가를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인천 간석동 cbs애청자인
후배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네시간이 넘도록 마주앉아
술잔을 주고받으며 그동안 밀린 이야기도 나누고
퇴근길에 윤희님의 방송을 듣는다는 후배님을 통해서
예전에 가깝게 지냈던 동생들의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많이 아프고 옆에서 잘 지켜주지 못한 마음에
괜시리 미안하더군요.

저를 친오빠처럼 잘 따르던 동생들 너무 상심말고
마음의 감기 빨리 쾌유되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마음이 아프면 세월이 약이라고 흔히들 말은 하지만
차라리 모르고 지냈으면 제 마음이 이토록 아프지
않으련만 하는 작은 원망도 드네요.
부디 행복하시길...

며칠후면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나 머나먼
타국으로 떠나는 친구 달섭이 건강하고
무사히길 기원하며 친구에게 마음의 선물로
노래 한곡 선사하렵니다.^^..


박선주 : 귀로
이정열 : 그대 고운 내사랑
라이어밴드 :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