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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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2008.02.25
조회 38

그를 인천으로 보내고...
그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늘 듣는 꿈음..
우리 사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귀에 익은 노랫말에 가슴 벅참을 실어 보낼 수 있어서..
좋았던 방송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의 길목을 들어선 평범한 여성입니다.


우리의 만남은 4년 전 추운 겨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세살이나 어린 그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지만..
요즘은 그와 같은 미래를 꿈꾸기가 더 쉽지 않다는 사실을
경험합니다.


대기업에 입사해 창창한 앞길의 아들을
보통여자에게 내어줄 수 없는 집안의 반대.
그는.. 가족 모두를 등지고 날 선택한다고 하지만
어쩐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표현이 서툴지만 진실한 그를 외면할 수 없는 저는
하루에도 몇번씩 시소타기를 합니다.
그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할지..,
꼭 옆을 지켜야 사랑인지도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함께 하는 시간은 행복한데 말이죠..


신청곡 부탁드립니다.
이한철 <내가 사랑하는 그녀는>
그가 종종 불러주는 노래, 라디오를 통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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