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작스레 먼 곳으로 가버린 후배가 잘 부르던 곡입니다.
예쁘고 자신감 넘치는 그 아이가 부르기엔 허함과 무게감이 있어 처음에 들을 땐 조금 놀랐었어요. 그렇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참 많은 이야기를 노래를 통해 하고자 했던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었어도 외로워했을,
그리고 힘든 내색 안하고 꿋꿋한 척 하느라 또 힘들었을
그 아이가 이젠 편안해졌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담담해요. 슬프기 보단 못해준 것들이 떠올라 미안하기만 하네요.
이렇게 갑작스렇게 가면서 그 아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널 사랑했던 사람들이 가는 길을 지켜보고 있다고,
외로워하지 말라고 꼭 좀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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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의 <야상곡>을 듣고 싶습니다.
마리
2008.03.01
조회 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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