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김경태
2008.03.03
조회 50
    >
    ,·´″°³о♡ "꿈과음악사이에"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о³°″´·,
    내 인생은 순간이라는 돌로 쌓은 성벽이다. 어느 돌은 매끈하고 어느 돌은 편편하다. 굴러 내린 돌, 금이 간 돌, 자갈이 되고 만 돌도 있다. 아래쪽의 넓적하고 큰 돌은 오래된 것들이고 그것들이 없었다면 위쪽의 벽돌들 모양이 우스꽝스러웠을 것이다. 어느 순간은 노다지처럼 귀하고 어느 벽돌은 없는 것으로 하고 싶고 잊어버리고도 싶지만 엄연히 내 인생의 한 순간이다. 그런데 이 성벽은 도대체 누가 쌓은 것일까. 순간이여, 알아서 쌓여라. 누구든 나를 대신해서 순간을 쌓아다오.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모른다. 나는 안다. 내 성벽의 무수한 돌 중에 몇 개는 황홀하게 빛나는 것임을. 또 안다. 모든 순간이 번쩍거릴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겠다. 인생의 황홀한 어느 한 순간은 인생을 여는 열쇠 구멍 같은 것이지만 인생 그 자체는 아님을. -* 성석제님의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가운데서 *- 문득.. 번쩍거리면서 떠오르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인생의 어느 한 때.. 참 좋았던 한 때들이 그렇게 머릿속에서 밝은 빛을 내며 타오를 때가 있지요. 생각해보면 늘 좋은 날도, 늘 나쁘기만 한 날도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엔 아주 좋기도 하다가 어느 날엔 아주 나쁘기도 했지만, 결국은 ‘그럭저럭 꽤 괜찮은 날들이었지..’ 이렇게 중얼거리게 만드는 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내 인생에는 왜 이리 크고 무겁고 무딘 돌덩이들만 쌓여있는 걸까..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그래도 내 인생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주춧돌은 크고 무겁고 무딘 돌덩이 같은 그런 순간들이었습니다. 빛나는 것은 인생이 아니라 무거운 생을 받치고 있는 지나간 어느 순간들이었습니다.
    부산에도 황사가왔네요 또봐~~요 ,,,-♡수고하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