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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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김창일
2008.03.08
조회 54

모처럼 극장에 갑니다. 일전에 '꿈음'에서 선물로 받은 예매권을 사용해서... 집 근처 가까운 극장으로 영화 보러갑니다. 지난 주 화요일부터 시작한 작업을 오늘 오전에 끝냈거든요. 인간적으로(?) 열심히 일했으니 조금 쉬어볼까 하구요.

그건 그렇고, 오늘 낮에는 날씨가 정말 좋더라구요. 그래서 점심 먹고 집 앞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으로 산책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이용객들이 매우 많더라구요. (요사이 매일 14시간 넘게 작업만 하느라... 사람 얼굴을 통 못 보고 지냈습니다. -_-;) 그 덕에 사람 구경 실컷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일광욕'까지. ^^;

그런데 매번 '어린이대공원'에 갈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식구 또는 연인끼리 공원에 나들이 다니는 게 참 부럽더라구요. "굳이 이렇게 좋은 날, 사람 많은 곳에 와서 고생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막상 그런 처지(애인이 있거나 결혼을 한 상황)에 있다면 "기꺼이 그런 '고생'쯤은 충분히 즐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어쨌거나, 오후에는 '어린이대공원'에 산책 다녀오면서 혼자만의 오붓한(?) 시간 보낼 수가 있었네요. 그리고 이제는 막 저녁 먹고 영화 보러 갑니다.

사실, 이 영화는 개봉하기 전부터 관람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에야 비로소 마음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오늘은 휴대용 라디오 가지고 나갑니다. 영화 끝나고 집에 걸어오면서 들으려고요. 역시 라디오는 '보이지 않게 들어야 제 맛' 아니겠습니까? ^^;

하여, 오랜만에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 신청합니다. 요즘 이분들의 노래가 자주 방송되서 걱정이 좀 되긴 하지만... 워낙에 좋은 노래를 혼자 듣기 매우 안타까워서요. ㅋㅋ ^^;

신청곡 : "와인빛 꿈" by 남준봉 of 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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