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배기 조카는 엄마가 긴 출장을 가는걸 당연한듯 받아들이고
또 엄마가 없는 긴 날들을 아무렇지도 않은듯 지내게 되겠지요.
그러나 어린 조카의 마음속에는 어려서부터 자주 출장을 가는
엄마때문에 내색하지는 않아도 많이 불안해하고 가끔은 잠결에 울기도 한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랑을 준다고 해도 엄마만큼은 아니라는걸 알기에
너무 일찍 헤어짐의 반복을 알아버린 조카가 안쓰럽네요.
많은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만큼 힘든일은 없을텐데
그래도 젊어서 일해야한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하는 동생이기에
그저 마음으로 격려할 뿐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함께 웃으며 옛말 할 날이 오리라는 기대감으로 동생이나 조카나 잘 참아주겠지요.
조카의 소망은 엄마와 함께 엄마가 다니는 나라들을 비행기타고 여행해 보는거래요.
지금쯤 비행기안에서 딸을 그리워 할 동생에게 띄워주고 싶어요.
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죠.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듣는다고해요.
이번 출장도 잘 다녀오라는 격려의 말과함께 들려주심 좋겠네요.
인순이의 거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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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힘
인은식
2008.03.24
조회 7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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