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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잠시 추억여행중.. 그때 그자리에 와 있습니다..
김성민
2008.03.22
조회 64
안녕하세요?
저는 네살배기 한 아이이의 아빠입니다..
아이엄마가 아이들려준다며 오페라 시디를 틀었는데..
제가 밤늦은 시간에 그냥 조용히 라디오를 듣자고 하여 라디오를
듣게 되었습니다..
참 오랜만이네요.. 라디오를 듣는게 5년여만에 듣는 것 같습니다..
그 5년여의 시간은 제가 감성이 메말라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내가 만든 내 안의 울타리속에서 저를 가두었네요..
1992년 노래방이 처음 생겼을때 가서 처음으로 나의 노래라고
찜해둔 홍성민의 '기억날 그날이 와도' ,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 장혜진..
그리고 1990년대를 추억할 수 없는 노래들이 메들리로 흘러나오는데
전 한동안 라디오 앞에서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그냥 고맙습니다.. 또 고맙습니다..
그 노래를 듣던 옛추억을 기억하고 또 추억에 젖고..
그날에 순수함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살아숨쉬며 내가 존재하는 이유를 깨닫게 해주셔서 말이에요..
인순이의 '거위의 꿈' 신청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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