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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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몰래 들은 아주머니의 전화!!
황승재
2008.03.27
조회 89
오늘 일이 마치고 오는 3호선 지하철 안에서 훔쳐들은
아주머니의 가슴 잔잔한 통화내용 함께 나누고 싶네요.
우연히 옆에 앉은 아주머니는 모습을 보니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시는 길 같다더라구요.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집에 있는 어린이집 다니는
아들에게 전화해서
밥 먹었는지 숙제는 했는지 그리고 일기 꼭 쓰라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하셨죠.
그리고 아이가 엄마 언제쯤 오는데?
라고 묻자 우리 아들 자기 전에9시30쯤에는 들어갈꺼야 하시면서
끊으려고 하는데 그 아이가
"엄마 누나랑 엄마 마중나갈까 ?"
하는 겁니다. 엄마는 추우니 놔두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그리고는 그 어머니는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상상되는 분에게
내일 아들의 생일인데 자신이 일을 나가서 챙겨주지 못하니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한자한자 꾹꾹 누루며 문자를 보내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미안한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누르는 그 문자가 가슴 시리면서도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하더라구요
강북구에 사는 어느 집인지 모르는 아주머니!!
정말 행복한 가정이라 상상됐어요!!
지금처럼 행복한 가정 만드세요
그리고 우리 꿈음 가조 모두들 행복한 가족들과
세상 그 누구도 부러워 할 가정들 많드세요!!
오늘은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 사랑합니다 하고
문자 하나 보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부모님께 문자 한번 보내보시면 어떨지^^

노래는 이승환의 가족!! 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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