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한답니다. ^^;
오늘로서 사귄지 924 일째 되는 날이로군요.
얼마 전부터 여자친구 모르게 준비해왔는데,
드디어 오늘,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결실을 맞게 되었습니다.
2년 전부터 저금통에 한푼, 두푼 모은 돈이 이제 제법 목돈이 되어서
프로포즈 반지도 샀구요...
여자친구가 평소에 갖고 싶어하던 목걸이도 준비했답니다.
어젯밤에는 연구실 후배들을 총 동원해서 예쁜 이벤트 공간도 마련하였답니다.
이제 모든 준비를 다 끝내고 나니, 오늘 오후만 기다려지네요.
신청곡은 '싸이'의 '연예인' 으로 하고 싶습니다.
라디오 방송을 들을 때 쯤이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겠군요.
여자친구, 아니 머지않아 저의 신부가 될 '지현'이와 이 방송을 같이 듣고 싶습니다.
"지현아~! 우리 3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단 한번도 싸우지도 않고 서로 많이 사랑하면서 지냈던 것 처럼 앞으로도 예쁘게 사랑하면서 평생 행복하게 잘 살자~~~! 다른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 할만큼 아껴주고 위해주는 그런 남편이 되도록 할께. 항상 부족한 오빠 곁에 있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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