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의 대학생입니다. 요즘은 중간고사 기간이라 수업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시험 준비만 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너무 안돼서 평소보다 일찍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버스에서 내려보니 핸드폰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버스에 두고 내린 것 같아서 집에 오자마자 버스 회사에 전화 해서 찾으면 꼭 연락 달라고 얘기하고 오늘 새벽에도 전화를 했었는데요.. 아직까지 깜깜 무소식입니다. 그런데.. 하루가 다 끝나가는 지금.. 생각보니 오늘 하루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도 없는 제게 오는 문자나 전화는 거의 대부분이 같이 밥을 먹자든지 잠깐 쉬었다가 하자는 등.. 시덥잖은 친구들의 것이 전부 거든요..^^;; 아침에는 어색하고 약간 불안하고 싱숭생숭 하기도 했는데, 점심이 지나고 나니까 참 좋더라구요.. 무엇엔가 얽매이지 않는다는 기분.. 좋더라구요^^ (이런 여유.. 제가 아직 사회인이 아니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거겠죠? 사회에 나가면 꼭 받아야 할 전화가 생기겠죠?) 내일은 아무래도 대리점에서 임시로 사용할 전화기를 빌려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오늘 하루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서 처음으로.. 이 곳에 글 남깁니다.
신청곡은 김동률 이소은의 욕심쟁이 입니다..(문자로도 항상 이 곡만 신청해요^^ 집에 가는 길에 듣고 싶더라구요)
이제.. 집에 갑니다... 오늘도 잘 들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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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이지석
2008.04.21
조회 5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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