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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산책
정성미
2008.04.22
조회 89
점심시간에 시혐 끝나고 온 짱딸이 컴을 차지해
엠피를 귀에 꽃고 동네 산책을 했어요
한 네정거장을 걷노라니~~
덥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도로가를 걷노라니 자그마한 가게들이
화초를 마니들 심어놓고 키우고 있더라구요
차타고 다닐적엔 잘 들어오지 않던
화초들~~마음만은 작은 정원이라 생각하고
키우시는듯 가게앞마다 앙증맞은 작은
꽃들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한 세탁소를 지나는데 그집도 여지없이
많은 화초들이 나라비로 서있고
그 주인 아저씨는 세상에나~~
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까지 메고
일하시는 모습이 넘 멋져보여
지나가다 다시 한번 쳐다보고 내맘이
더 설레더군요
비록 작은 가게를 하지만 옷매무새가
얼마나 멋져요
남들이 보기엔 하찮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제눈엔 존경스럽기까지~~
ㅎㅎ 지두 구멍가게를 하지만 미니 스커트에
커다란 은색 링 귀걸이에 파아란 매니큐어를
바르고 이쁘장하게 앉아서 CBS의 안을
이집 저집다니며 참견이란 참견은 다하고 있거든요
시간이 나면 산을 주로 다녔는데 가끔은
동네 순시도 해야겠어요
행복한 한시간였답니다
쥬얼리 모두다 쉿
배반 빅마마
보고싶어 S.G 워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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