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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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주 된 우리 '태양이'를 만나고 왔어요.
이소래
2008.04.24
조회 55
우리의 희망, 우리의 태양이라는 뜻으로 지은 태명이예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한 일 중에서 제일 잘했다고 생각되는 일이
바로 우리 태양이를 가진 일인 듯합니다.
이렇게 기쁜 일이 없었어요.

어제 정밀 초음파를 찍고 왔어요.
내가 태양이를 위해 한 일은 별로 없는 것같은데 520g의 그 조그만
몸에 눈, 코, 입술, 심장, 손, 발... 모두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말을 의사선생님께 들으니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또 의사선생님께서는'엄마를 많이 닮은 아기(?)'라는 힌트를 주시기도 했죠. 너무 기뻤어요. 남편도 애교많고 귀여운 딸아이를 원했거든요.

항상 꿈꾸던 그림이 있었어요.
곧 너무 멋진 외할머니가 되실 우리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딸.
이렇게 3대가 함께 걸어가는 뒷모습을 상상하곤 했어요.

나의 딸, 태양이가 자라면서 외할머니에게 무한한 기쁨과 사랑을
드릴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쁨의 눈물이 베어나오네요.

딸을 가진 후에야 엄마 마음을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게되었어요.
사랑하는 엄마, 제가 제일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엄마.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셔주세요.


[신청곡]
늦은 퇴근을 하시면서 꼭 꿈음을 들으시는 엄마께
이 노래 선물하고 싶어요.
가능하면 10시 40분 경에 들려주세요.

이상은의 '비밀의 화원'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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