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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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안떨어져요.
황윤미
2008.04.24
조회 54
아직까지도 감기로 고생만 하면 되살아 나는 생각이 있어요.

꼬마때 부터 기관지가 약했던 저는 늘 감기를 달고 살고 코를 훌쩍거리는 버릇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어느날 코를 들이 마셨는데 옆 짝꿍이 그러는 거예요.

"아~ 더러워~ "

잠시 뒤에야 제가 코를 들이마시는 소리를 듣고 친구가 더럽다고 이야기 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어렸을때는 너무 내성적이다 보니 마음에 더욱 큰 상처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뒤 부터는 오기로 라도 콧물이 나오면 휴지로 닦거나 풀게 되었어요.

이렇게 늘 어떤 일이 생기면 꼭 예전의 일도 같이 생각나곤 하잖아요. 제게 감기는 항상 이렇게 우울한 감정이 되살아나는 일인가봐요.

병원을 열심히 3주간 다니는데도 무리를 하고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다보니 쉽게 낫지를 않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따뜻한 유자차 한잔을 끓여 꿈음 들으며 마시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리고 갑니다.

많이 춥죠? 오늘은 따뜻한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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