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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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93번째 생신을 축하드리며
정진희
2008.04.25
조회 51
올해 93세 이신 우리 할머니

이가 하나도 없지만 할머닌 수년을 잇몸으로 사셨다.

틀니가 불편하시다고 늘 빼내 버리고서 그저 잇몸을 지탱하시며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드시고 계신다.

너무도 안스러워 보이는 우리내 마음을 할머닌 언제나 무시해 버린다.

치아가 없는 잇몸 ..

얼마나 힘이 드실까

힘이 드실텐데 할머닌 언제나 말이 없다.

그저 당신 편한 대로 하신다고 한다 .

올해는 유난히 치아가 없는 입주위가 작아져 버렸다는 것을 느꼈다 .

아직까지 할머닌 편찮으시지도 않았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다니신다.

그저 가끔 지탱해주는 지팡이가 할머니의 유일한 친구이다.

할머니 머리카락은 아직도 까맣다.

할머닌 강한 여인이요.현명한 여인이다.

지혜로운 여인이기에 할머닌 언제나 자신감이 넘친다.

내나이가 저렇게 많아도 할머니 처럼 살진 못할것 같다 .

자랑스러운 할머니 ..

우리 할머니의 93번째 생신

우리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축하해 드릴 것이다.

많이 많이 오래오래 사시길 바라면서..

언제나 건강하시게 ..당당하게 말이예요

축하 드려요 할머니 ..

그리고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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